[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파라다이스가 급등세로 마감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20일 파라다이스는 전일보다 8.89% 급등한 6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키움증권과 교보증권 창구로 매수물량이 대거 몰렸으며 거래량도 급증해 260만주를 넘어섰다.

파라다이스는 이날 장중 637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한편 신영증권은 전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게임기구 증설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한승호 애널리스트는 "파라다이스는 내년에 있을 개별소비세 부과(순매출의 3.5%)에 대비하기 위해 게임기구 증설 가능성이 높다"며 "테이블게임의 배팅박스(621핸드)는 지금보다 최소한 15% 정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증설이 진행된다면 내년 파라다이스의 외형과 영업이익은 현재 예상치보다 13.8%, 25.5% 늘어나고 주가는 상승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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