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신한카드를 이용하면 옥션 쇼핑 이머니(e-money)가 생기는 서비스가 생겼다.

옥션과 신한카드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옥션에서 이용 가능한 현금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카드 옥션머니클럽’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유수종 옥션 부사장과 김종철 부사장이 20일 서울 역삼동 옥션 사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유수종 옥션 부사장(사진 왼쪽)과 김종철 신한카드 부사장(사진 오른쪽)이 20일 서울 역삼동 옥션사옥에서 ‘신한카드 옥션머니클럽’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서비스는 옥션 아이디와 신한카드 번호를 옥션 홈페이지에서 인증받으면 되고, 내달 19일까지 선착순 20만명에 한해서 가입이 이뤄진다. ‘신한카드 옥션머니 클럽’ 회원은 전월 신한카드 결제액이 30~80만원 미만이면 2000원, 80~120만원 미만이면 4000원, 120만원 이상이면 6000원의 옥션 ‘쇼핑이머니’를 매월 지급받을 수 있다. 지급받은 쇼핑이머니는 3개월 내에 신한카드를 통해 결제할 때 이용가능하다.

유수종 옥션 부사장은 “꼭 필요한 곳에 신용카드로 지출하고 덤으로 쇼핑몰에서 이용 가능한 현금까지 챙길 수 있는 혜택으로, 양사 고객들에게 알뜰 소비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후 신한카드 전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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