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보안전문업체 KT텔레캅(대표 신병곤)은 가정 고객과 소호형 사업자를 타깃으로 한 맞춤형 영상보안서비스 '텔레캅 스마트가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상보안 상품인 '스마트가드'는 IP 기반의 주장치에 무선감지기를 설치한 맞춤형 상품으로 이상 신호 발생시 출동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무선감지기를 사용해 인테리어 손상을 최소화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IP카메라로 실시간 영상 확인이 가능하다.

KT텔레캅은 감지기와 카메라를 맞춤형 상품으로 구성해 기존의 영상 보안 상품에 비해 30% 가량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보안 필요성이 있는 소호 사업자들도 저렴한 가격에 영상과 방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또한 스마트폰과 인터넷으로 손쉽게 영상 확인을 할 수 있으며 비상호출 버튼을 이용할 경우 사전에 등록된 연락처로 호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게 된다.

문기종 KT텔레캅 마케팅본부장은 "스마트가드는 가정 고객과 주거형 소호사업자에 초점을 맞춰 개발했다"며 "IT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보안서비스로 가정용 보안시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텔레캅은 최근 영상 보안서비스 상품 확장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폰 실시간 영상서비스를 지난해 실시했고 무출동 자가방범 상품인 스마트CCTV도 선보였다. 지난해 KT텔레캅 영상서비스 가입자는 70% 이상 증가했으며 최근 신규가입자 중 35% 이상이 영상서비스에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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