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바른전자가 10%넘는 급등세를 지키지 못하고 상승폭이 소폭 둔화됐다.

21일 바른전자는 전날보다 55원(2.76%)오른 2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2260원까지 급등했지만 거래마감 20여분 전부터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바른전자는 삼성전자가 HDD사업부문을 매각하고 SSD사업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지난 20일 부터 강세를 보였다. 이는 바른전자가 SSD사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바른전자는 SSD 개발을 마무리짓고 유럽과 일본업체에 OEM 및 ODM 방식으로 판매해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SSD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관련산업이 확대될 것이라는 입장과 삼성전자가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는 입장이 나뉘고 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