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미국 3대 화학업체 듀퐁이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1일 듀퐁은 성명을 통해 1분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11억3000만달러에 비해 27% 증가한 14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EPS)은 1.24달러에서 1.52달러로 개선돼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예상치 1.37달러를 웃돌았다.

순매출은 지난해 84억8000만달러에서 18% 증가한 100억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농업 관련 제품 매출이 21% 급증했다. 듀퐁은 엘렌 쿨먼 최고경영자(CEO)가 자리에 오른지 9분기째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듀퐁은 올해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3.45~3.75달러에서 3.65~3.85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