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이 ‘서태지-이지아 비밀결혼, 대중기만인가! VS 사생활 침해인가!’ 라는 주제로 23일 생방송 된다.

현재 서태지와 이지아의 비밀결혼과 이혼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두 스타 모두 여러 차례 인터뷰를 통해 미혼이라고 말해온 점 때문에 대중을 속인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한편 다른 입장에서는 알리고 싶지 않은 과거가 유명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낱낱이 밝혀지는 것은 개인의 삶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뿐더러 근거 없는 추측으로 인해 더 큰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이유로 서태지-이지아에 대한 보도가 과열되는 것을 과도한 사생활 침해라고 보는 입장도 있다.

당초 예정되었던 ‘아이돌 자질 논란’ 편을 미루고 긴급 편성된 이번 방송은 하재근 문화평론가와 김갑수 문화평론가, 김용호 <스포츠월드> 문화연예부장, 이봉규 시사평론가 등이 출연해 90분간 연예인들의 사생활 노출 수위와 대중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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