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2011 한국국제유통산업전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3층 C홀에서 개최된다.

지식경제부는 유통산업 종사자들의 새로운 만남과 정보 교류 등을 위해 한국국제유통산업전이 열리는 주간을 2011 대한민국 유통주간(2011.4.25~29)으로 정했다. 이 기간에는 창업 세미나를 비롯 KOCA 세미나, 한국유통학회 심포지엄, 유통인의 밤(리셉션), 한국유통산업진흥공로상 시상식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는 유통산업 관련 최신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아울러 유통업체 바이어와 신상품 입점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전시장은 크게 식품유통관, 생활용품관, 점포설비관, 유통물류 및 시스템관 등 4개관으로 구성됐다. 특별관인 동반성장 홍보관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GS리테일, 농협하나로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와 드림디포, 우체국 쇼핑까지 직접 전시부스를 설치해 거래(입점)상담을 하게 된다.

녹색유통과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에코백쇼룸'을 마련해 유통업체들의 친환경 장바구니를 전시한다. 또 각 시도의 특산물과 우수상품들만 선보이는 '광역유통단체관'도 이번에 처음으로 마련돼 유통업체 구매담당자들이 관심을 끌 전망이다.

부대행사로는 성공 창업에 도움을 주고자 '창업 세미나'를 마련했고 유통관련 트렌드를 소개하는 'KOCA 세미나', '한국유통학회 심포지엄'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전시 개막일인 26일 오후 5시40분부터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조·유통 동반성장, 소통과 화합을 위한 유통인의 밤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통산업진흥공로상 시상을 비롯 '샌드 애니메이션'축하공연과 상호 교류의 시간이 마련될 예이다.

전시 참관은 인터넷(www.retailfair.kr)에서 사전 등록할 경우, 별도의 입장권 구입 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전시장 입구에서 번거로운 등록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문의: 코엑스 6000-1054).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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