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언리미티드'(이하 분노의 질주5)가 최신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0일 개봉한 영화 '분노의 질주5'는 52만 673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분노의 질주5'는 지난 25일 일일 관객수도 4만 6338명을 기록해,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다.

'분노의 질주5'는 경찰이었던 브라이언(폴 워커)이 미아(조다나 브류스터)와 함께 도미닉(빈 디젤)을 탈옥시키고, 국경을 넘어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로 도주하는 내용을 그린 액션 영화로 볼거리가 다양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2위는 한국영화 '수상한 고객들'이 차지했다. '수상한 고객들'은 한 때 야구왕을 꿈꾸던 업계 최고의 안하무인 보험왕 배병우(류승범)가 고객들과의 찜찜한 계약들을 떠올리며, 그들이 자살하지 않도록 도와준다는 내용으로 류승범 성동일 박철민 등이 출연한다. '수상한 고객들'도 25일 일일 관객수 2만 6227명, 누적 관객수 73만 2281명을 기록했다.

3위는 '위험한 상견례'다. '위험한 상견례'는 전라도 출신의 순정만화 작가 현준(송새벽)과 펜팔로 알게된 경상도 여자 다홍(이시영)이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가운데, 아버지의 권유로 선을 봐야 한다는 다홍의 말에 결혼까지 결심한 현준이 전라도 남자라는 것을 숨기기 위해서 벌이는 해프닝을 그렸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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