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앞으로 김해공항에서 도쿄, 홍콩, 방콕, 베이징 등 동남아시아로 가기 수월해진다.

국토해양부는 김해공항에서 국제선 정기노선이 신설돼 매주 38회 신규운항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신규노선은 ▲중국 동방항공 부산-옌타이 주2회(4월27일) ▲제주항공 부산-홍콩 주3회(5월2일) ▲에어부산 부산-홍콩 주3회 (5월18일) ▲에어부산 부산-나리타 주7회(5월18일) ▲아시아나항공 부산-호치민 주7회(6월1일) ▲아시아나항공 부산-하노이 주7회(6월1일) ▲중국 해남항공 부산-베이징 주7회(6월15일) ▲제주항공 부산-방콕 주4회(6월30일) 등이다.

이에 따라 김해공항 국제여객 정기노선은 총 26개 노선에 주287회가 운항될 예정이다. 신규취항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선 터미널 체크인 카운터도 9월까지 8개를 증설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공항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방공항 이용객의 편리한 국제선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정기·부정기편 운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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