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신예 아이돌 B1A4(비원에이포)에 대한 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화제가 되고 있다.

B1A4는 지난 23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첫 데뷔 무대를 성공리에 마쳤다. 방송직후 B1A4는 국내의 각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소셜 네트워크 트위터의 트윗 트랜드(실시간 트위터 검색은 물론 실시간으로 가장 인기 있는 트윗을 검색하는 것) 순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해외 팬들이 인터넷을 통해 첫 데뷔 무대를 시청한 뒤 B1A4에 관한 멘션을 동시에 남겨 방송 직후 트윗 트랜드에 검색어로 오르는 이례적인 현상을 보인 것.

데뷔 전 진행된 웹툰 프로모션 '다섯 개의 수다'가 유튜브, 트위터 등을 통해 번역되어 해외로 퍼지면서, 현재 공식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팬 카페에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스페인, 브라질은 물론 세계 각국의 생소한 이름의 110 여 개 국가 팬 2만 여명이 방문해 해외 팬들의 접속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일부 해외 팬들은 지난 23일 있었던 첫 데뷔 무대를 직접 보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건너와 응원하는 열의를 보여줘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는 타이틀곡 'OK'의 뮤직 비디오가 주목 받는 동영상에 올라 조회수가 30만 건이 넘어섰고, 지난 23일 있었던 데뷔 무대 영상의 조회수 또한 10만 건이 넘어가는 등 B1A4와 관련한 영상의 조회수가 폭주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소속사측은 "이제 갓 데뷔한 신인인데 국내는 물론 해외 팬 분들까지 큰 관심 보여 주셔서 멤버들 모두 얼떨떨해 하고 있다. 팬 분들께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공적으로 데뷔 무대를 마친 B1A4는 오는 2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 방송사의 음악 방송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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