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웹서비스 보안 모니터링 솔루션 '사이트케어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철수연구소에 따르면 이 제품은 기업 및 기관 웹사이트의 해킹, 악성코드 유포, 개인정보 노출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빠르게 조치할 수 있도록 경고해준다.

또한 이 제품은 안철수연구소 자체 기술로 개발한 웹 콘텐츠 전용 검사 엔진 '안티 멀사이트 엔진'과 12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웹 보안 서비스 '사이트가드'에서 수집한 위협 URL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정밀 검사를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분석 인력이나 작업이 필요하지 않아 보안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

안철수연구소 자체 조사에 따르면 코리안클릭 기준 상위 300개 웹사이트 중 57%에서 악성코드 유포, 악성 스크립트 공격이 발견될 정도로 최근 웹서비스 보안 문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는 "사이트케어 엔터프라이즈는 안철수연구소가 그동안 축적한 최고 수준 웹 보안 기술의 결정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보안 위협에 선제 대응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