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세계 최고 밝기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옵티머스 블랙(모델명: LG-KU5900)'을 이번 주말 KT를 통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옵티머스 블랙'은 혁신적인 모바일 및 디스플레이 기술, 디자인 경쟁력을 집약한 제품으로 한국, 유럽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에 확대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700니트 밝기를 구현하는 '노바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보다 최대 2배 이상 밝은 화면을 제공하고 배터리 효율도 최적화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두께 9.2mm, 무게 112g로 초슬림, 초경량 모델로 휴대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일체형 강화유리를 탑재한 전면은 4인치 디스플레이, 터치 버튼으로 구성했으며 슬라이드 커버를 적용한 5핀 충전단자, 내장형 DMB 안테나를 적용했다.

LG 스마트폰 최초로 '와이파이 다이렉트' 기능을 제공해 해당 인증을 받은 기기와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블루투스 대비 최대 22배 빠른 전송 속도를 구현한다.

1기가헤르츠(GHz)급 CPU, 안드로이드 2.2 프로요(Froyo) 버전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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