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넥센타이어가 깜짝 실적과 국내외 증권사들의 호평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9시9분 현재 넥센타이어는 전일대비 350원(1.97%) 오른 1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상준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순이익 기준으로 시장 전망치를(240억원)를 35%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 기록했다"며 "매출액이 급성장했고, 원재료 투입원가가 전분기 대비 23.8% 상승했음에 불구하고 영업이익률 11.2%를 기록했으며, 중국 법인이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목표가는 1만4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올렸다.

안 애널리스트는 "2분기도 1분기 수준의 영업 이익률이 예상되고 3분기에는 원재료 투입원가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추정돼 마진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1분기가 실적 저점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JP모간은 원자재 가격 상승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영업이익률 11%를 기록하며 양호한 결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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