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촉촉한 피부를 위한 미용음료 '콜라겐화이트'를 5월 2일 선보인다.

이 제품은 무균충전방식인 어셉틱(aseptic) 페트에 담았으며 200ml 한 병에 액상 피쉬콜라겐과 식이섬유가 각각 4000mg, 1600mg씩 담겨져 있다.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의 70%를 차지하는 주요 구성 성분으로 촉촉하고 하얀 피부를 갖기 원하는 여성들이 주요 구매고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한국야쿠르트는 스킨푸드 매장에서 '화이트닝 릴레이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스킨푸드 전국매장에서 신제품 '골드키위'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콜라겐화이트'제품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골드키위'의 콜라겐 활성능력으로 피부탄력을 높여주고 마시는 '콜라겐화이트'로 '1석2조'의 효과를 고객들이 경험토록 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정철호 한국야쿠르트 F&B유통부문장(이사)은 "일본에서 2003년 18억엔 규모로 형성됐던 콜라겐 관련 시장이 2008년 90억엔 규모로 성장한 바 있다"며 "국내 콜라겐 관련 시장, 특히 마시는 콜라겐 시장이 막 태동하는 시기인 만큼 미용에 관심 있는 여성들이 즐겁게 마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 콜라겐을 함유한 제품은 주로 화장품 회사에서 출시된 것으로 고가의 소용량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올해 국내 콜라겐시장은 1350억원 규모로 지난해 500억원 규모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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