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하나은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3년 만기로 최고 연 5.1%의 금리를 주는 '하나 꿈나무적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어린이들이 원하는 문구가 적금통장 이름이 된다. 또한 특별 제작된 '하나 칭찬 스티커북'으로 저축을 하거나 칭찬을 받을 때마다 스티커를 받으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만 18세 이하의 고객이 1년부터 3년까지 월 단위로 기간을 정해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만기 후에는 매 3년 단위로 만 18세까지 자동으로 재예치된다.

금리는 3년제 기준 최고 연 5.1%(우대금리 0.5%포인트 포함)다. 기간별 기본이율에 ▲가입기간별로 정해진 일정횟수 이상 납입 시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시 ▲만기 자동 재예치 시 각각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아울러 6월말까지 부모와 자녀가 '하나 씨크릿적금'과 '하나 꿈나무적금'에 함께 가입하면 각각 0.1%포인트의 이자를 더 준다. 이와 별개로 희망대학 등록 후 합격 시 만기 전 3년간 2.0%포인트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 이 상품 가입자에게는 '하나컬처클럽'의 어린이 공연 할인 및 동아사이버문화센터의 온라인교육 무료 수강 혜택이 주어진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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