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하나은행은 3일 안경산업에 특화된 자금관리서비스(CM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안경점은 기존의 통합 계좌관리ㆍ이체 등 서비스는 물론 온라인으로 콘택트렌즈 같은 제품 주문ㆍ결제를 할 수 있다. 온라인상 결제내역 조회와 하나은행 계좌로 제품대금 결제 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안경 제조업체의 경우 통합 계좌관리를 포함해 자금수납ㆍ지급서비스뿐 아니라 거래처인 안경점, 주문 및 출고, 정산 관리 등의 부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트랜잭션뱅킹팀 관계자는 "은행마다 기업자금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고객들의 특성에 맞춘 개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지는 못하고 있다" 며 "각 산업별로 필요한 경영관리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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