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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5월 액화석유가스(LPG) 수입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전달 수입가격을 기준으로 해당 월의 판매가격을 결정하고 있어 6월 LPG 가격 인상부담이 늘게 됐다.
4일 LPG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가 국내 LPG 수입사에 5월 프로판가스와 부탄가스의 수출가격을 전달보다 각각 t당 70달러, 105달러 오른 945달러, 995달러로 통보했다.
프로판가스 수입가는 사상 최고가격이었던 지난 1월 935달러보다 10달러 많은 것이다. 부탄가스도 2008년 7월의 최고가인 950달러보다 40달러나 많아 2년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에 따라 이달까지 4개월간 동결한 LPG 공급가가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LPG 수입ㆍ판매사인 E1과 SK가스는 물가 안정 차원에서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는 정부의 요청에 2월부터 공급가를 동결해왔다.
한편 LPG 수입업체는 아람코가 국제 LPG 가격을 통보하면 통상 매월 말에 수입가격과 환율,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공급가격을 새로 정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달 수입가격을 기준으로 해당 월의 판매가격을 결정하고 있어 6월 LPG 가격 인상부담이 늘게 됐다.
4일 LPG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가 국내 LPG 수입사에 5월 프로판가스와 부탄가스의 수출가격을 전달보다 각각 t당 70달러, 105달러 오른 945달러, 995달러로 통보했다.
프로판가스 수입가는 사상 최고가격이었던 지난 1월 935달러보다 10달러 많은 것이다. 부탄가스도 2008년 7월의 최고가인 950달러보다 40달러나 많아 2년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에 따라 이달까지 4개월간 동결한 LPG 공급가가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LPG 수입ㆍ판매사인 E1과 SK가스는 물가 안정 차원에서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는 정부의 요청에 2월부터 공급가를 동결해왔다.
한편 LPG 수입업체는 아람코가 국제 LPG 가격을 통보하면 통상 매월 말에 수입가격과 환율,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공급가격을 새로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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