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괴물투수' 존 스몰츠(미국)가 US오픈에 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포츠채널인 ESPN은 4일(한국시간) 스몰츠가 오는 17일 미국 조지아주 스와니 리버골프장에서 열리는 US오픈 예선전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스몰츠는 미국프로야구(MLB) 메이저리그에서 213승 154세이브를 기록한 전설적인 투수다.

지난해에도 예선에 나섰지만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최근에는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 격인 네이션와이드투어 사우스조지아클래식에도 초청선수로 출전했다가 27오버파로 최하위권에서 '컷 오프'되기도 했다.

스포츠 스타 가운데 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쿼터백인 토니 로모(31ㆍ미국)도 오는 9일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의 스톤브릿지골프장에서 열리는 지역 예선에 나선다.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인 로모는 지난해 지역 예선을 통과해 권역별 예선까지 올랐지만, 악천후 탓에 대회를 다 마치지 못하고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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