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정부는 5일 한국과 유럽연합(EU)간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의 국회 통과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외교통상부 조병제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한EU FTA는 세계 최대 시장이자 우리의 주요 교역파트너인 EU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작년 한EU 정상회담시 출범한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정부는 수출기업 등 우리 국민들이 한EU FTA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한EU FTA 관련 이행법률 개정 작업도 조속히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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