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알리는 보령임해마라톤대회가 다음달 25일 대천해수욕장 시민탑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하프코스(21.0975km) ▲미니코스(10km) ▲건강코스(5km) 등 3종목으로 진행된다. 대천해수욕장 시민탑광장을 떠나 남포방조제, 동백관입구, 무창포 등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코스다.

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 보령시육상연맹홈페이지(www.brcityrun.com)나 전화(041-930-6303), 팩스(041-934-6308)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5km는 1만원, 10km와 하프코스는 각 3만원.

참가자에겐 순위에 따라 완주메달, 상금, 보령특산품 등이 주어진다. 최다인원 참여단체엔 단체상, 50세 이상 하프코스참가자에겐 순위에 따라 특별상이 돌아간다. 또 참가자들 중 경품추첨을 통해 자동차(마티즈), 벽걸이TV, 냉장고, 세탁기 등을 준다.

더 자세한 내용은 보령시육상연맹홈페이지에서 알아볼 수 있다.

보령시육상연맹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마라톤동호인들의 저변확대와 서해안 청정관광지인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안도로를 따라 상큼한 바다냄새와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달리는 코스로 이뤄져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라톤이 열리는 6월25일 오후 6시부터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선 개막식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날부터 8월21일까지 58일간 해수욕장이 운영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