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9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블레이드앤소울 출시가 다가오고 있다며 목표가 34만원에 투자의견 '매수'로 분석을 시작했다.

성종화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실적모멘텀은 약하지만 이는 핵심포인트가 아니다"며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 등 차기작 모멘텀이 핵심"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엔씨소프트 주가는 지난해 블레이드앤소울 일정 연기 우려와 프로야구 9구단 참가 이슈로 급락했다"며 "최근에는 블레이드앤소울 1차 CBT 모멘텀을 바탕으로 강한 상승 후 숨고르기 상태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블레이드앤소울의 유료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승부주로 떠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길드워2 역시 유료화가 기대되는 신작으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셧다운제에 대해서도 "엔씨소프트의 게임 이용자는 대부분 20~30대"라며 "셧다운제에 따른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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