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KDB 산은사랑나눔재단은 11일 산업은행 사회연대은행과 공동으로 10억원 규모의 소셜펀드 출범식을 가졌다.

소셜펀드는 빈곤, 고용, 건강, 환경, 지역사회 등 사회적 취약부문을 개선하고자 하는 공익적 목적을 갖고 미소금융(마이크로크레딧)과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사회적 펀드'다.

사회연대은행은 사회적 기업이나 프로젝트를 발굴·컨설팅하고, KDB산업은행은 투·융자 결합 등 다양한 금융기법을 제공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
산은사랑나눔재단의 펀드 참여 규모는 5억2000만원이다.

강만수 이사장은 "소셜펀드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만큼, 올해 중 파일로트(시범) 프로젝트를 발굴 지원하고, 성공사례를 토대로 점차 지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향후 소셜펀드가 사회적으로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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