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11일 우리나라의 주요 경제교류 대상인 신흥경제권 지역 30개국의 정치·경제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석, '2011 개도국 경제 분석과 전망'이란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의 주요 수록내용은 아시아 10개국, 중동·아프리카 8개국, 유럽· CIS 6개국, 중남미 6개국 등의 정치, 경제동향과 전망, 국제신인도 및 우리나라와의 관계 등이다.

특히 중국의 경우 "올 한해 성장속도 유지와 균형 및 분배에 중점을 둔 경제발전을 추진할 것"이라며 "적극적 재정정책 기조를 유지하되 물가상승 등을 고려하여 신중한 통화정책을 실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러시아의 경우 올해 경제성장률이 4%를 기록하고, 브라질은 신중한 거시경제정책 기조를 유지해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은 관계자는 "최근 고조된 신흥경제권 지역에 대한 늘어나는 정보수요에 대응, 수출기업들이 손쉽게 해외진출에 필요한 생생한 현장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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