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GS25가 갓 찧은 쌀의 밥맛을 살린 자체브랜드(PB) 상품 진공포장미를 출시했다.

여주쌀과 현미, 찹쌀, 진흑미, 흑미밥, 혼합23곡 등 6종으로, 포장을 뜯은 후 오래 두고 먹을 경우 밥이 푸석푸석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용량은 모두 500g(4~5인분) 단위로 소포장했다.

가격은 여주쌀과 현미가 각각 2900원, 찹쌀과 진흑미가 각각 3900원, 흑미밥과 혼합23곡이 각각 4900원, 5900원이다.

이 제품은 양곡 도정 직후 바로 진공 포장해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한 점이 특징. 습기나 냄새가 스며들지 않도록 차단한 것은 물론 양곡 자체의 수분 증발을 막아 고유의 맛과 향, 색깔, 영양분 등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GS25 정승식 신선식품 MD는 "혼자 사는 직원들의 집에 갔다가 방치돼 있는 푸석푸석한 쌀을 보고 힌트를 얻어 개발한 상품"이라며 "집에서 식사를 자주 하지 않는 독신자나 신혼부부들도 맛있는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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