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는 12일 충청북도 오창에 연간 3800t 생산 규모의 알루미늄 창호 공장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 오창 공장은 공장 부지 3만5000㎡ 건축면적 1만716㎡ 규모로 고단열 알루미늄창호, 고기능성 완성창, 커튼월 등을 생산할 수 있다.

또 2015년까지 오창공장내에 2차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더욱 확대한다. 이에 따라 LG하우시스는 고단열 알루미늄창호 ‘J-윈도우’, 한국형 커튼월 ‘GT-K’ 등 고급 알루미늄창호와 커튼월 제품에 대한 가격 및 생산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한명호 대표는 "제품 및 가시공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유통 경쟁력 확보에 힘써, 알루미늄창호 분야에서 2012년에 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알루미늄창호 분야에서 1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준호 LG 대표, 한명호 LG하우시스 대표, 우시오다 요이치로 릭실사 회장, 김종록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2009년 일본 창호 1위기업 토스템사와 합작법인 LG-토스템(LG-TOSTEM)을 설립, 2010년1월부터 오창 알루미늄창호공장 건설을 추진해 왔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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