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본격적인 ‘은평 드림스타트 사업’ 추진으로 공적 전달체계 중심으로 돼 있던 보건ㆍ복지ㆍ보육 서비스를 수요자의 실제 요구에 맞는 맞춤형으로 통합 제공한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난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모든 아동에게 보건ㆍ복지ㆍ교육의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전 예방적 아동복지 통합서비스다.

서비스 수요자인 아동과 그 가족들의 개별적인 욕구와 양육 발달과정에 부응하는 맞춤형 통합전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은평구는 16일부터 6월 24일까지 0~12세 이하 저소득층 아동 320명이 있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사전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저소득층 아동들 건강과 가정, 학교생활, 양육환경 등을 확인하고 의견을 수렴해 드림스타트 세부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 다양하고 현실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홍필 가정복지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 교육기관 과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맞춤형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 저소득층 아동의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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