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오는 7월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매일 1회씩 김포-베이징 구간 운항을 시작한다.

국토해양부는 한·중 양국간 김포-베이징 일4회(양국 각 일2회) 운항 합의 이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주7회씩 운항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함께 운항을 하게 됨에 따라 소비자 선택의 다양성이 확보되고 경쟁체제 도입에 의한 운임인하·서비스 개선 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양 항공사는 7월부터 김포-베이징 운항을 시작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운항개시일은 한·중 항공당국간 협의 후 결정될 전망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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