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보다 화사하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주요도로에 ‘사계절 꽃길 조성사업’을 시행했다.

꽃길

‘사계절 꽃길 조성사업’은 그동안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정형식재가 아닌 다양한 원예소재를 적극 도입, 보다 개선된 식재패턴으로 화단을 조성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지역 내 주요노선인 한강로 한남로 반포로 등 3개 노선으로 구는 이 곳에 테마화단 설치, 특색 있는 가로화분과 걸이화분 등을 설치했다.

구는 지난 4월 한강로 삼각지역 주변 녹지대와 한남로 북한남오거리 교통섬에 수국, 애니시다, 만냥금 등 다양한 초화류를 활용, 360㎡에 달하는 테마화단과 20조의 특색 있는 화분을 설치해 화사한 꽃들로 거리를 아름답게 수놓았다.

꽃길

이어 이달 초에는 웨이브폐츄리아, 한련화, 제라늄 등과 같이 흐드러진 꽃을 철제가로등주에 부착해 보다 볼륨감 있고 변화감 있는 도시경관을 연출했다.

그밖에도 주요도로변에는 이팝나무 수수꽃다리 영산홍 자산홍 등 봄꽃들로 이루어진 테마화단과 특색 있는 화분들이 서로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이런 경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급수작업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할 예정이다.

특히 계절에 적합한 계절 초화류와 다양한 원예소재, 관상수목 등을 적극 활용, 교체 식재해 앞으로도 ‘아름다운 용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용산구 공원녹지과(☎ 2199-7616)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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