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기업도시 '넥스폴리스' 조감도.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충북 충주기업도시 '넥스폴리스'가 6월 초 충북 충주시 주덕읍, 가금면, 이류면 일원 사업지구 내 4차 토지 분양을 한다.

분양 용지는 일반형 단독주택용지 180필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3필지, 공동주택용지 6필지, 주상복합 용지 2필지, 주차장용지 13필지, 정류장용지 1필지, 종합 체육시설용지 2필지 등이다.

신청인을 대상으로 필지별로 추첨하며 경합이 없을 경우 단독신청인을 공급대상자로 결정한다. 미신청 필지는 추첨 장소에서 1회에 한해 재추첨을 실시한다. 신청일 이후 일반형 단독주택용지, 주차장용지, 정류장용지, 종합체육시설용지는 별도의 공고절차 없이 계약일 이후 수의계약으로 전환한다.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공동주택용지, 주상복합용지는 추후 재공고를 통해 공급한다.

기타 상업용지 125필지, 문화시설용지 1필지도 분양되는데 이는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쟁입찰 방식은 입찰보증금(입찰예정금액의 5% 이상)을 지정계좌에 납부하고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필지별로 공급예정금액 이상의 최고금액 응찰자(단독응찰 포함)를 낙찰자로 결정하며 동일금액의 최고금액 입찰자가 2인 이상인 경우에는 즉석에서 추첨으로 공급 대상자를 결정한다.

추첨일은 6월1~2일, 입찰은 6월2~3일, 계약은 6월9~10일이다. 분양가는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는 ㎡당 25만9000원, 물류센터용지는 18만3000원, 공동주택용지는 34만9000원, 주상복합용지 45만9000원, 상업용지 79만9000원 등이다.

넥스폴리스 관계자는 "충주기업도시에는 포스코건설, 임광토건, 현대엠코 등의 주요 기업이 입주 예정"이라며 "현재 공정률 75%로 6개 기업도시 중 사업진척도가 가장 빠르고 중부내륙고속도로, 동서고속도로 등이 지나는 내륙 교통의 요충지다"고 말했다. 문의 1544-8962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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