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 겸 대표권한대행은 17일 당 사무총장과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 비서실장 직무대행으로 정희수, 황영철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이후 주요 당직자들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황천모 부대변인이 전했다.

원내수석부대표로는 이명규 의원, 원내부대표로는 이두아, 박영아, 유재중, 김광림, 한기호, 윤 영, 이상권, 이화수, 김호연, 유일호, 김세연, 이정선 의원 등을 임명했다.

또한 정책위 부의장로는 임해규, 김성식, 정진섭, 안홍준, 김장수, 김정훈 등을 각각 임명했다.

황 원내대표는 임명장 수여 이후 "전문성을 살려 대표의 부족함을 메워달라"며 "특히 예산관계에 대해서 신경을 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대야관계가 중요하니까 야당과 친숙하게 관계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전공과 특장을 살려서 적극적으로 지역을 대변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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