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태블릿PC와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 '스마트쌤'을 서비스한다.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한솔과 두산동아의 유아 및 초중등생 교육 콘텐츠가 태블릿PC와 스마트폰에서 제공된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17일 한솔교육·두산동아 등 교육·참고서 전문회사의 검증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아·초중등생 교육 서비스 '스마트 쌤'을 선보였다.

스마트쌤은 유아부터 중등교육 과정까지 양질의 교육용 콘텐츠·동영상 강의를 스마트기기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공동개발 했다.

서비스 이용시 나이와 학년에 맞게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다. 미취학 아동은 한솔교육에서 제작한 '활짝 e한글' 및 '재미나라 동요·동화', 초등학생은 두산동아 '백점 맞는 시리즈', 중학생은 두산동아 '백점 시험 특강'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학습교과별, 과정별 목표를 정하고 월별 성취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과 학년별 담당선생님과 1:1 질문 코너도 제공된다.

스마트쌤은 T스토어 어학/교육 카테고리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현재 갤럭시탭(7인치)과 안드로이드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7~8월경에는 안드로이드 허니콤 기반 태블릿PC(갤럭시탭 10.1 등)와 아이패드, 아이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SKT와 SK브로드밴드는 스마트쌤을 향후 PC와 IPTV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N스크린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SKT는 스마트쌤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모든 콘텐츠를 정보이용료 없이 제공하는 'T고객은 교육도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부터는 학년별 콘텐츠 당 월 5000원의 정보이용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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