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일본 메이저 데뷔 2년만에 일본 오리콘 앨범 차트 위클리 부문 1위에 올랐다.

오리콘(www.oricon.co.jp) 측에 따르면 지난 11일 발표된 < BIGBANG 2 >는 첫 주 6만 5천 장의 판매량을 보이며 5월 23일자 오리콘 앨범 차트 위클리 부분에서 1위에 올랐다. 오리콘 측에 따르면 일본 출신이 아닌 아시아의 남자 아티스트르(그룹 포함)으로서는동방신기와 JYJ 이후 3번째 있는 일이다.

특히 일본에서 카라를 비롯해 소녀시대, 장근석, 비스트 등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과 함께 싱글 음반이 아닌 앨범이 위클리 차트에서 1위를 한 것은 더욱 의미 있는 결과라 주목할만 하다. 이에 오리콘 측 또한 빅뱅의 주간차트 1위 등극에 맞춰 빅뱅의 인터뷰를 홈페이지 메인에 크게 소개하고 있다.

빅뱅의 G-Dragon은 일본 오리콘 인터뷰를 통해 “일본 투어 중에 이런 소식을 접하게 돼서 더 의미가 있다. 월간1위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태양 또한 “월간 차트에도 1위에 도전하고 싶기도 하지만 순위에 얽매이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노력하겠다” 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

현재 빅뱅은 < Love & Hope > 라는 이름으로 일본 투어를 진행 중이며 오사카와 치바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후 나고야 공연을 앞두고 있다.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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