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외교통상부는 최근 아프가니스탄내 한국 지방재건팀(PRT)기지의 잇단 로켓포 피격과 관련해 19일 국방부와 경찰청 등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대책 회의를 갖는다.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17일 오후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외교통상부 주재로 국방부와 경찰청 등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해 PRT기지 피격에 대한 우리 정부 차원에서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서정인 남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은 19일부터 22일까지 아프간 현지에 파견해 PRT기지의 안전을 점검하고, 아프간 정부 측간 안전 대책을 협의하도록 했다.

조 대변인은 "정부는 아프간 현지 정세와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안전대책을 계속 점검하고 있다"며 "현지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PRT기지 요원과 우리 대사관 지권들에 대해 공무 외에 외출을 자제하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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