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단순하고 평범했던 서초토요벼룩시장 참여자 인식표가 새롭게 태어난다.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서초토요벼룩시장의 참여자임을 알리는 인식표(자리번호표) 디자인을 공모해 서초토요벼룩시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참여자의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참여자 인식표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서초 벼룩시장 인식표

서초 토요벼룩시장은 매주 토요일 방배2동 복개도로에서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벼룩시장.

자원의 절약과 순환에 기여하고 참여자에게는 일자리를 제공, 가정경제에 도움을 주며 지난해 7월 민선 5기가 시작되면서는 문화예술 컨텐츠 도입으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면서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 방문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새로운 쇼핑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토요벼룩시장 참여자들은 매주 평균 3대1 최대 7.6대1의 경쟁률을 뚫고 전산추첨 결과 당첨되는 행운의 주인공들이다.

이번 디자인 공모 주제는 '벼룩시장 참여자에게는 자긍심과 행운을 자극하고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서초 토요벼룩시장'.

이번 공모전에 관심 있는 미술·디자인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오는 31일까지 응모 가능하다.

서초구청 홈페이지(http://www.seocho.go.kr) 행정인터넷 접수 코너를 통하여 참가 신청서(구 홈페이지 다운로드)와 작품이미지를 접수하면 된다.

서초 토요벼룩시장

이미지 크기는 115mm×145mm이내여야 하며, 행사명(서초토요벼룩시장)과 서초구 휘장(CI)이 들어가야 한다.

서초구는 전문심사위원 심사를 통해 독창성·창의성, 주제의 적합성, 표현력, 대중과의 친화성을 기준으로 심사, 6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50만원) ▲우수상 2명(각 30만원) ▲ 장려상 3명(각 10만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작품은 올 하반기부터 매주 서초 토요벼룩시장 500여명의 참여자들의 관심 속에서 활용될 것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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