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따뜻한 봄 5월,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로 붐비는 계절이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솔로탈출 후 가보고 싶은 데이트 장소 1위로 놀이동산을 꼽았다. 놀이동산을 가득 채운 커플들에 밀려 솔로들이 홀로 놀이동산을 방문하기 힘들었던 것은 사실.

이에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김혜정)는 오는 29일 롯데월드 지하 3층에 위치한 패밀리레스토랑 씨즐러에서 솔로들을 위한 이색 미팅파티 '신(新) 롤러코스터 팅(ting)'을 개최한다.

이번 미팅파티는 남녀 세 쌍이 한 팀으로 구성돼 진행도우미와 함께 롤러코스터 등 놀이기구를 즐기는 가운데 진행되며, 파티 진행 기간 동안 소속 팀원을 교체되어 다양한 미혼 상대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남녀의 사랑방식에 대한 심리테스트와 함께 서로를 탐구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가 준비될 예정이며, 서로의 호감과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로맨틱 프로그램에 이어 놀이동산 데이트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김윤규 듀오 파티플래너는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타며 활발한 신체활동을 하면 엔도르핀이 분비돼 서로의 호감도가 상승되는 효과를 줄 수 있다"며 "따뜻한 봄 날 싱글들은 누구나 즐거운 야외 데이트를 꿈꾸기 때문에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본 미팅 이벤트에서 커플이 되기 위해서는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간 동안, 상대 이성과 즐거운 대화를 많이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미팅 성공 비법을 강조했다.

이번 미팅 참가신청은 듀오 정회원은 물론 대한민국 20~30대 싱글 미혼남녀면 누구나 가능하며, 듀오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자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42명(남녀 각21명)의 인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듀오 홈페이지(www.duo.co.kr)나 전화 02-550-6022로 하면 된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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