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골1도움의 눈부신 활약을 펼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박지성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블랙풀과의 2010-2011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전반 21분 선제골을 뽑은 뒤 후반 17분 안데르손의 동점골까지 도우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시즌 8호골과 6호 도움으로 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박지성은 현지 언론들로부터 최고 평점을 받으며 존재감을 확인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 대해 "한결같이 보여왔던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와 함께 팀내 최고 평점 7을 부여했다.

축구전문 골닷컴도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상대 볼을 가로채 골을 만들어낸 덕분에 맨유가 앞서갈 수 있었다"며 파트리스 에브라, 조니 에반스 등과 함께 박지성에게 가장 높은 평점 7을 줬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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