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알약' 동남아시아 사이트(asia.alyac.com)를 오픈하고 현지 파트너사 모집에 착수하는 등 동남아시아 보안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알약' 동남아시아 사이트에서는 영문 유료 제품인 '알약 개인용 인터넷 시큐리티'와 기업용 보안 제품 '알약 비즈니스 에디션'을 구매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스마트폰용 보안 제품인 영문 알약 안드로이드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스트소프트에 따르면 '알약 인터넷 시큐리티'는 기본적인 바이러스 치료와 탐지는 물론 네트워크 보안을 위한 방화벽 기능을 탑재한 통합 보안 제품이다. '알약 비즈니스 에디션'은 업무용 PC 보안 제품으로, 보안 및 자산 관리, 보안 정책 등을 수행하는 중앙관리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알약' 동남아시아 사이트 오픈을 통해 현지 유통과 영업을 담당할 파트너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글로벌마케팅TF팀을 신설하고 연내 영문 개인용 무료 알약을 출시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장중 대표는 "알약은 국내에서 17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할 정도로 안정적인 운영과 품질을 인정받았다"며 "국내 보안 시장에서 벗어나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알약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 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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