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가 자녀 교육문제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6월 14일 오후 2시 구청 4층 대강당에서 강북구 학부모 참소리단을 포함한 지역내 거주 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 ‘2011년 교육관련 학부모 설명회’를 갖는다.

매년 교육 관련 학부모 설명회(상반기)와 입시 관련 학부모 설명회(하반기)를 개최,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략적 학습방법과 부모 역할 강의를 통해 학생들 학습능력 증진과 사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열린 수능 전략 학부모 설명회

설명회는 핀란드식 공부법을 국내에 알리며 이름을 떨친 강남구청 인터넷수능 대표강사이자 '비상교육 행복한 공부연구소' 박재원 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박 소장은 '세계 최고 경쟁력을 지닌 핀란드식 자기주도학습법'이란 주제로 강사가 주도하는 단순한 공부비법 강의가 아닌 스스로 공부하는 즐거운 공부법과 자녀 공부효율을 높일 수 있는 부모코칭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오후 2시부터 약 80분간 진행되며, 강북구에 거주하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선착순 30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24일부터 강북구청 홈페이지(http://www.gangbuk.seoul.kr/), 강북구청 교육지원과로 전화(☎.901-6293)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활동 중인 강북구 학부모 참소리단 단원 98명은 별도의 신청 없이 참가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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