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의 2030년 비전을 제시할 도시계획 용역이 시작됐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효율적인 도시관리를 통한 공간구조를 개편하고 장기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2030 금천구 도시종합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19일 가졌다.

차성수 구청장을 비롯한 국과장들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SMART한 금천구’라는 미래상을 제시하고 디지털단지 개발, 주택밀집지역 주차난 등 각 부서 현안을 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금천구 2030 도시종합계발 계획 용역을 위한 토론회

또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과 자연이 살아 숨쉬는 도시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서도 의논했다.

구는 이번 도시종합관리계획을 계기로 도시의 공간적 측면 뿐 아니라 환경·사회·경제적 측면을 포괄, 도시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이를 통해 효율적인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구는 부문별 개발계획을 수립한 후 주민공청회 등 절차를 거쳐 내년 9월까지 도시 종합 관리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금천구 발전 비전 그림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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