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는 충남 당진군 석문면 일원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일반상업용지 153필지, 주유소용지 1필지를 분양한다.

분양 대상인 상업용지 153필지(18만4243㎡), 주유소용지 1필지(1410㎡)는 인터넷 입찰방식으로 실수요자에게 분양된다. 공급가격은 상업용지의 경우 ㎡당 42만6000원~81만4000원 수준으로 부담을 낮췄다.

대금납부는 계약 시 분양가의 10%를 계약금으로 납부하고 중도금 및 잔금은 30개월간 6개월 단위로 분할납부하면 된다. 토지사용 가능 시기는 2013년 10월 이후이다.

LH는 신규 공급되는 상업용지는 서해안 바닷가 인근에 산업단지 내 골프장과 더불어 숙박 및 위락시설이 건설 가능한 용지가 포함돼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신청 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다음달 13일 입찰 후, 개찰 및 당첨자 발표를 거쳐 LH 당진사업본부 보상판매부에서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석문산단은 생산, 주거, R&D, 관광휴양이 결합된 멀티컴플렉스 건설을 목표로 산업단지 1,081만㎡, 배후주거단지 121만㎡의 부지에 조성중이다.

서울시에서 남서쪽 약 102km (60분거리), 인천국제공항으로 50km내외지점 (90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중국 롱청(榮城)시 쓰다오(石島)항간 거리가 372㎞로 대한민국에서 최단 거리이며 평택?당진항까지는 20㎞내, 현재 건설 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는 80km내외(6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여건이 좋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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