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BC카드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 전시회와 '사랑,해 Nets Go!'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6월3일까지 서초동 BC카드 본사사옥 로비에서 진행되는 이번 자선 전시회는 김종우 작가(회화)의 그림을 비롯해 안영상 작가(사진)의 사진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자선전시회는 기존에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단순한 구호품의 전달이나 금전적 기부방식을 넘어서 아프리카의 문화와 생활을 다룬 한국인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수익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이다.

자선전시회 기간 내 판매되는 작품의 판매수익금 중 30%는 아프리카 아동 사망원인 1위인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특수 살충 처리된 모기장을 만드는 기금을 조성하는 유엔재단의 'Nets Go!' 캠페인에 기부돼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BC카드의 임직원도 자선전시회 기간 중 본사사옥에 설치된 카드결제 단말기를 통해 원하는 금액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사랑,해 Nets Go!'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BC카드 관계자는 "향후 이러한 일상공간에서의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실력 있는 미술작가들의 후원과 기부활동을 접목한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광호 기자 kwang@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