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NHN(대표 김상헌)은 24일 국내 최초로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인정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인증하는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PIMS 인증은 국내외 표준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개인정보보호조치를 고려해 국내 환경에 적합하도록 개발한 개인정보보호 인증 체계다. 개인정보 보호를 체계적이고 주기적으로 수행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관리과정,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보호대책, 개인정보의 생성에서 파기까지의 법률 준수여부를 점검하는 생명주기에 대한 심사기준 등을 모두 만족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제도 시행 이후 인증을 취득한 회사는 NHN이 최초다.

이번 PIMS 인증 획득에는 NHN의 개인정보보호 위탁 업체인 NHN I&S, 그린웹서비스, 인컴즈, 지플러스 등 4개 관계사도 모두 포함돼 관계사의 개인정보보호 수준도 함께 검증 받았다는 설명이다.

NHN 정보보호실 이준호 이사는 "이번 인증 획득은 NHN 전체의 개인정보보호 체계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 보안 및 관리를 통해 고객들이 100%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HN은 그동안 업계 최초로 '개인정보보호 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보안 강화에 지속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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