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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혁, "HOT 시절 캔디 의상은 표절" 깜짝 고백

최종수정 2011.05.25 07:01 기사입력2011.05.2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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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H.O.T 출신 장우혁이 '캔디' 의상의 비밀을 털어놨다.

장우혁은 2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H.O.T 당시 히트곡 '캔디'의 의상이 표절이었다고 밝힌 것.

장우혁은 "성공리에 데뷔를 하고 '캔디' 활동 준비 중이었다. 귀엽게 가자는 것만 있고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그때 제가 눈여겨 봤던 의상이 있었다. 저희 동료가수의 의상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원투의 호범 형이 '스크림'이란 아이돌로 데뷔했는데 그 팀의 의상이었다. 저거면 우리랑 정말 잘 맞겠다 싶었다. 나쁜 생각이지만 적당히 활동하고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캔디'가 나올 시점에 들어가시더라. 거기에 선캡이나 벙거지 등을 추가했다. 사석에서 만나는데 미안하다. 죄송하다고 했다"고 고백했다.

장우혁의 표절 발언에 대해 문희준은 "우리가 남긴 제일 큰 업적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업적이 이렇게 산산조각 나는 현장을 보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카라사태 해결 이후 처음으로 출연한 카라 다섯 멤버와 장우혁, 백지영, 신봉선, 김지숙, 이정섭, 김정난 등이 함께 출연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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