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삼성그룹이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제약 기지 건설 기공식을 갖는다는 소식에 코스닥 바이오주 중 삼성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세다.

25일 오전 9시41분 현재 바이넥스가 3.79%, 이수앱지스가 2.11% 오르고 있다. 영인프런티어는 0.30% 오름세다.

이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7일송도 5공구 내 삼성바이오로직스 터에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한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 삼성그룹 최지성 부회장, 송영길 시장 등 참석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플랜트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바이넥스는 송도의 기술실용화센터(KBCC)를 운용하고 있어 대기업이라도 이곳에서 바이오시밀러 약 생산을 상당부분 의지할 수밖에 없다.

이수앱지스는 국내 최초로 바이오시밀러 방식 1호 약인 항체 치료제 클로티냅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어 삼성과 이 분야에서 협력이 기대되는 업체다.

영인프런티어는 삼성전자에 바이오연구용 항체를 공급하는 업체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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