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간 비즈니스 확대, 코엑스 전시회 국제화 등

코엑스 홍성원 사장(좌측)과 한불상공회의소의 다비드 피에르 잘리꽁 회장(우측)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코엑스(사장 홍성원)는 25일 오전 한불상공회의소와 상호 프로모션 및 해외 마케팅 강화를 목적으로 전략적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양 기관은 향후 양국 간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코엑스 브랜드 전시회의 국제화를 위한 프랑스 마케팅 활동을 강화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9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Korea Food Expo에 프랑스 기업 및 프랑스 인접 국가의 주요 식품관련 기업들의 본격적인 참가가 예상된다.

코엑스 관계자는 "양 기관은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비즈니스 기회의 발굴 및 확대에도 동의했다"며 "한국과 프랑스 간 무역, 투자 및 비즈니스 교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엑스는 전시컨벤션사업의 국제화를 위해 최근 각 국의 해외 전시주최자, 무역대표부, 상공회의소 등과의 해외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한불상공회의소는 1986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해외 주재 프랑스 상공회의소 연합(UCCIFE)의 회원사 중 하나다. 200여개의 주한 프랑스 기업은 물론 외국기업 및 한국기업 들이 한불상공회의소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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