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와 샤이니가 오는 6월 25일 저녁 6시 아시아에 생중계되는 < MTV 비디오 뮤직 에이드 재팬 >에 출연한다. 소녀시대는 6월 초 발매되는 첫 일본 정규 앨범 활동과 맞물려 오는 6월 22일 일본에 첫 싱글을 발표하는 샤이니와 함께 출연하게 됐다. <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재팬 >은 시상식과 콘서트를 동시에 즐기는 형식으로 올해 10회 시상식을 맞이했다. 이 자리를 통해 2010년 빅뱅이 ‘최고의 신인’, ‘최고의 팝’, ‘최고의 콜래보레이션’ 상을 수상했고 동방신기는 ‘최고의 그룹 비디오상’을 수상했다. 올해에는 지난 4월 일본 세 번째 싱글 ‘미스터택시’를 발매한 바 있는 소녀시대가 ‘최고의 그룹 비디오상(Best Group Video)’, ‘올해 최고의 비디오상(Best Video of the Year)’, ‘최고의 가라오케상(Best Karaokee! Song)’ 등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려 3관왕을 노리고 있다.

올해 < MTV 비디오 뮤직 애이드 재팬 >은 지난 3월에 있었던 일본 대지진 참사 피해 구호 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일본 적십자와 연계하여 <비디오 뮤직 에이드 재팬>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에는 일본 인기 그룹 AKB48가 진행을 맡고, 팝스타 레이디 가가(Lady Gaga)를 비롯해 그룹 에그자일(Exile), 일본 언더 록밴드 몽키 매직(Monkey Majik), 독일 인기 록밴드 토쿄 호텔(Tokio Hotel), 영국 록밴드 원 나잇 온리(One Night Only) 등이 출연한다.
사진제공. MTV 코리아

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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