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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주간 추천종목]대우증권
최종수정 2011.05.29 13:00 기사입력2011.05.29 13:00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거래소
1. 동국제강
2011년 상반기까지 단기적 조선 수주 모멘텀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 조선사들의 수주는 상반기에 가장 높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동사 주가 및 이익에 대한 기대심리도 상반기까지는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동사 주가와 조선사들의 주가간 상관계수는 0.8수준으로 조선사들에 대한 투자심리와 동사 주가에 대한 투자심리간의 상관관계가 높다.
후판 수급이 당초 예상보다 타이트한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다. 후판의 생산능력 과잉 비율은 2012년까지 10%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공급과잉이 현실화되고 있는 열연 강판의 경우 국내 내수출하가 정체 상태를 보이면서 순수출구조로 전환되고 있는 반면 후판은 내수출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순수입 구조를 유지. 당사는 후판의 순수입 구조가 2012년까지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
후판의 원재료인 슬래브 공급량이 많아 후판-슬래브 스프레드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전망이다. 4월 POSCO가 철강 가격을 인상했을 당시 후판은 톤당 16만원, 슬래브는 톤당 12만원을 인상했다. 이는 국내 쇳물(Crude steel)의 공급 과잉 상황을 반영하는 것. 즉 슬래브를 원재료로 후판을 생산하는 동사의 경우 철강 시황 약세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이익 창출이 유리한 국면이다.
2. OCI
태양광 시장이 공급 과잉에 진입하면서 폴리실리콘 현물 가격이 하락했다. 이미 모듈 가격이 Top Tier 급 업체들도 손실을 보고 있는 수준이고 재고 조정에 시간이 걸릴 전망인 만큼 폴리실리콘 현물 가격은 50~55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재고 조정 기간은 필요하겠지만 하반기에는 가격 하락세가 둔화되고 2012년에는 오히려 견조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이미 모듈 가격이 크게 하락해 원가 경쟁력이 낮은 미국 유럽 업체들에서 감산이 진행됐고 모듈 가격 하락으로 발전 사업자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금융 위기 이후에도 모듈 가격 급락으로 발전 사업자의 수익성이 개선돼 2009~2010년 예상보다 크게 수요가 확대된 바 있다.
태양광 산업은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이 필연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항상 존재한다. 따라서 중장기적으로 경쟁력 있는 업체에 집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OCI는 가격 하락에 대응할 수 있는 업계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2013년에는 세계 최대 수준의 생산 설비를 확보하게 되어 지속적으로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 모듈 가격 하락으로 그리드 패리티가 빨리 도달할 수 있고 폴리실리콘 가격이 빠르게 하락하면 후발 업체 및 2nd tier 업체의 설비 증설에 제동이 걸리면서 중장기 수급이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표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어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은 남아 있으나 최근의 주가 급락으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주가는 이미 바닥권에 진입했다.
OCI는 2012년 폴리실리콘 가격이 45달러까지 하락하더라도 20% 이상의 ROE와 3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시현할 전망. 여기에 업계 1위 업체의 프리미엄까지 감안한다면 주가 저점은 업황 회복보다 빠를 가능성이 높다.
코스닥
1. 신성델타테크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90.5억원(YoY +42.5%, QoQ +30.6%), 영업이익 15.7억원(YoY -44.6%, QoQ -7.5%)를 기록했다. 가전 및 자동차 사업 부문의 호조에 따라 매출은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LED사업에 대한 매출 정상화가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수익성 부진.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 사업부문과 자동차 사업 부문이 매출 성장을 이끌며 1분기 매출은 사상 최대 수준을 보였다.
지난 해부터 신성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던 LED 부문이 정상궤도에 진입하지 못하면서 설비와 인력 등의 비용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손실 부분이 반영되면서 1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마이너스 성장세다.
신성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LED 부문이 전방산업의 부진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비용 부담에서 벗어나 정상화되기까지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수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
2분기부터 자동차 사업 부문 분할을 통해 자회사로 편입되어 매출 부문은 감소하고 손익은 지분법으로 인식되는 부분을 감안해 2011년과 2012년의 수익 추정을 변경한다.
최근 1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주가가 하락하기는 했지만 기존 사업에 대한 성장성과 수익성은 유지되고 있으며 LED 사업에 대한 가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어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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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국제강
2011년 상반기까지 단기적 조선 수주 모멘텀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 조선사들의 수주는 상반기에 가장 높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동사 주가 및 이익에 대한 기대심리도 상반기까지는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동사 주가와 조선사들의 주가간 상관계수는 0.8수준으로 조선사들에 대한 투자심리와 동사 주가에 대한 투자심리간의 상관관계가 높다.
후판 수급이 당초 예상보다 타이트한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다. 후판의 생산능력 과잉 비율은 2012년까지 10%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공급과잉이 현실화되고 있는 열연 강판의 경우 국내 내수출하가 정체 상태를 보이면서 순수출구조로 전환되고 있는 반면 후판은 내수출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순수입 구조를 유지. 당사는 후판의 순수입 구조가 2012년까지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
후판의 원재료인 슬래브 공급량이 많아 후판-슬래브 스프레드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전망이다. 4월 POSCO가 철강 가격을 인상했을 당시 후판은 톤당 16만원, 슬래브는 톤당 12만원을 인상했다. 이는 국내 쇳물(Crude steel)의 공급 과잉 상황을 반영하는 것. 즉 슬래브를 원재료로 후판을 생산하는 동사의 경우 철강 시황 약세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이익 창출이 유리한 국면이다.
2. OCI
태양광 시장이 공급 과잉에 진입하면서 폴리실리콘 현물 가격이 하락했다. 이미 모듈 가격이 Top Tier 급 업체들도 손실을 보고 있는 수준이고 재고 조정에 시간이 걸릴 전망인 만큼 폴리실리콘 현물 가격은 50~55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재고 조정 기간은 필요하겠지만 하반기에는 가격 하락세가 둔화되고 2012년에는 오히려 견조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이미 모듈 가격이 크게 하락해 원가 경쟁력이 낮은 미국 유럽 업체들에서 감산이 진행됐고 모듈 가격 하락으로 발전 사업자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금융 위기 이후에도 모듈 가격 급락으로 발전 사업자의 수익성이 개선돼 2009~2010년 예상보다 크게 수요가 확대된 바 있다.
태양광 산업은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이 필연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항상 존재한다. 따라서 중장기적으로 경쟁력 있는 업체에 집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OCI는 가격 하락에 대응할 수 있는 업계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2013년에는 세계 최대 수준의 생산 설비를 확보하게 되어 지속적으로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 모듈 가격 하락으로 그리드 패리티가 빨리 도달할 수 있고 폴리실리콘 가격이 빠르게 하락하면 후발 업체 및 2nd tier 업체의 설비 증설에 제동이 걸리면서 중장기 수급이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표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어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은 남아 있으나 최근의 주가 급락으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주가는 이미 바닥권에 진입했다.
OCI는 2012년 폴리실리콘 가격이 45달러까지 하락하더라도 20% 이상의 ROE와 3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시현할 전망. 여기에 업계 1위 업체의 프리미엄까지 감안한다면 주가 저점은 업황 회복보다 빠를 가능성이 높다.
코스닥
1. 신성델타테크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90.5억원(YoY +42.5%, QoQ +30.6%), 영업이익 15.7억원(YoY -44.6%, QoQ -7.5%)를 기록했다. 가전 및 자동차 사업 부문의 호조에 따라 매출은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LED사업에 대한 매출 정상화가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수익성 부진.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 사업부문과 자동차 사업 부문이 매출 성장을 이끌며 1분기 매출은 사상 최대 수준을 보였다.
지난 해부터 신성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던 LED 부문이 정상궤도에 진입하지 못하면서 설비와 인력 등의 비용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손실 부분이 반영되면서 1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마이너스 성장세다.
신성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LED 부문이 전방산업의 부진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비용 부담에서 벗어나 정상화되기까지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수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
2분기부터 자동차 사업 부문 분할을 통해 자회사로 편입되어 매출 부문은 감소하고 손익은 지분법으로 인식되는 부분을 감안해 2011년과 2012년의 수익 추정을 변경한다.
최근 1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주가가 하락하기는 했지만 기존 사업에 대한 성장성과 수익성은 유지되고 있으며 LED 사업에 대한 가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어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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