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현대산업개발이 27일 춘천시 근화동 공지천 사거리 인근에 선보인 '춘천 아이파크(I'PARK)의 견본주택에 개관 첫날에만 4000여명이 몰리는 등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대산업개발은 "주말에도 인파가 이어져 주말동안 총 1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춘천 고속도로 및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이후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춘천의 인구유입이 늘고 있으며, 미분양 단지가 모두 소진됐고 매매가와 전세가도 상승세를 이어나가 시장 분위기 역시 우호적"이라고 말했다.

춘천 아이파크는 현대산업개발이 춘천에 공급하는 첫번째 아이파크이자 2008년 이후 3년 만에 공급되는 첫 민간분양 아파트다. 지하 1층~지상 15층, 공급면적 기준 111~153㎡(전용면적 84~119㎡, 구 33~46형) 7개동 493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3.3㎡당 618만원 수준이다.

오는 6월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월2일부터 7일까지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며, 6월14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6월20일부터 계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3년 4월 입주예정이다.

분양 문의 1577-6470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i-park.com/chuncheon/)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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