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국내 환경단체들이 주한미군 측에 고엽제 등 유독물질 취급·이동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청할 방침이다.

녹색연합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이번주내에 주한미군 측에 정보공개를 청구할 예정으로 29일 알려졌다.

이들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주한미국이 고엽제를 취급한 기록과 생화학물질 리스트, 독성물질의 반입과 반출에 대한 자료를 요구할 방침이다.

각 단체들은 정보공개 청구와 관련해 입장을 정하고 의견을 종합해 청구대상 정보의 구체적 항목과 앞으로 일정에 대해 조정할 계획이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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