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세종시 첫마을의 LH(한국토지주택공사) 단지내상가가 6월 첫 공급된다.

30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애초 5월과 11월 1,2단계에 걸쳐 분양 예정이었던 세종시 첫마을 상가공급 일정이 6월과 10월로 재조정됐다.

6월 첫 공급예정 물량은 82개 점포로 첫마을 A1BL(공공분양, 895가구), A2BL(공공임대, 901가구), DBL(공공임대, 446가구)등에서 나온다.

하반기 중에는 B1BL(공공임대, 322가구), B2BL(공공분양·공공임대,1240가구) ,B3BL(공공분양·공공임대,1388가구), B4BL(공공분양·공공임대, 1328가구)등에서 총 133호가 공급된다.

세종시 첫마을은 최근 아파트 2단계 청약에 4000명이 넘게 몰리면서 평균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곳이다. 때문에 상가업계에서는 아파트 청약 열기가 단지내상가 공급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세종시 첫마을의 상가공급이 이번이 처음이란 점에서 투자 열기가 달아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LH상가는 올해도 그 인기가 멈추질 않고 있다"며 "인기의 초점은 지역적 브랜드가 아니라 현실적인 임대가를 고려한 낙찰가여야 함으로 고가 매입은 수익 보전차원에서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LH의 세종시 첫 마을 단지내상가의 입찰공고는 6월10일 발표 예정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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